프랑스 영화인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영화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을 만큼 흥행했고,
국내에서도 개봉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영화로 꼽는 명작 중의 명작이죠.
저도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한동안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계속해서 다시 돌려봤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라서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상위 1% 귀족남 필립 드 브로카는 어떤 인물인가요?
필립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백만장자이지만 전신불구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죠.
하지만 그런 필립에게도 한 가지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엄청난 괴력이었어요.
자신의 몸 상태와는 다르게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필립은 혼자서는
절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생활한답니다.
하지만 그런 화려한 삶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고독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세계 안에서만 살아가던 필립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기게 되는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하위 1% 무일푼 드리스는 어떤 인물인가요?
드리스는 흑인이며, 직업은 택시기사이지만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에 고용주가 없어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성격이 나쁜 건 아니에요.
오히려 너무 착하고 순수해서 문제인 친구랍니다.
그러던 와중 필립의 간병인 구인광고를 보게 되고, 면접을 보러 가게 됩니다.
처음엔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갔지만 막상 가보니 필립과는 전혀 맞지 않는 스타일이라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필립과의 케미가 폭발하면서 둘 사이에서는 진정한 우정이 싹트게 되죠.
상위 1% 귀족 남인 필립은 왜 가난한 드리스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요?
필립은 전신마비 환자이지만 누구보다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고 절망에 빠지게 되죠.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드리스 덕분에 다시 웃음을 찾게 됩니다.
돈 많고 여유로운 삶을 살던 필립이 가진 건 없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드리스에게 마음을 열게 된 거죠.
그래서 필립은 드리스에게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게 돼요.
둘 사이의 갈등은 없었을까요?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 상대방에게서 부족한 점을 발견하곤 합니다.
특히나 필립은 장애라는 큰 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단점들이 장점으로 바뀌게 되면서 오히려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게 되죠.
이렇게 따뜻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코믹 요소들을 넣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어요.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친해지게 된 건가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필립은 드리스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말을 놓으며 친근하게 대해주죠.
그때까지만 해도 드리스는 필립과의 관계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돈 많은 백인남자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느끼죠.
하지만 점차 대화를 하면서 필립의 내면세계를 알게 되고, 진심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마음을 열게 되죠.
결국 마지막 장면에선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둘 사이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는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이었던 두 사람이었지만 결국 누구보다도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에서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는데요,
실제로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고 나서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는 관객들이 많았다고 해요.
과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던 부분이죠.
여러분께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소개하면서 마무리하려고 해요.
혹시라도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꼭 보시길 바라요.
잔잔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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