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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영화 리뷰"

by 아름답게 살아보자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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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입니다.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벤자민과 사랑스러운 데이지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랍니다.

여러분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인공 벤자민(브래드 피트)은 왜 나이가 들수록 젊어지나요?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가는 우리와는 달리 주인공 벤자민은 태어날 때부터 80세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처음엔 가족들에게 버려지지만 양로원에서 만난 데이지 덕에 점차 마음을 열고 서로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부모님께 버림받은 상처 탓인지 항상 불안함 속에서 살아갑니다.

결국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던 벤자민은 어릴 적 살던 마을로 돌아가지만

그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다시 혼자가 됩니다.

그렇게 방황하던 벤자민은 우연히 알게 된 데이지라는 여인과의 만남 이후 그녀와의 삶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얼굴뿐 아니라 신체 모든 부분이 어려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갓난아기처럼 말이죠.

이렇게 태어난 벤자민은 서서히 젊음을 되찾아가고 마침내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데이지(케이트 블란쳇)는 어떤 사람인가요?

처음 둘은 만나자마자 한눈에 반하지만 이내 곧 이별하게 됩니다.

그러나 두 번째 만남에서 재회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데이지만큼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배우 자체가 주는 아우라가 너무 멋있어서 더욱 몰입해서 봤던 것 같아요.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는 제가 다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만큼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대사는 무슨 뜻인가요?

“내 삶은 늘 순탄치 않았다.

내 잘못이든 아니든 간에...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난 계속 나아갈 것이다.”라는 대사였는데요, 극 중 케이트 블란쳇이 한 말이에요.

저는 이 대사가 참 인상 깊었어요.

누구나 힘든 일들을 겪지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겪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유한성과 필연성을 깨닫게 해 줍니다.

지금 당장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겪게 될 일이기 때문에 마냥 가볍게 넘길 수만은 없습니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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